제주시 3

제주 수목원길 야시장 '고인돌고기'

"형수~제주도가면 '수목원길 야시장' 가봐~" 도련님 해준 말을 기억하고 가족과 함께 무작정 갔다. 수목원 이라길래 한라수목원인가? 하고 한라수목원을 구경후 지도를 검색하니 조금 옆에 수목원길 야시장이 위치해 있었다. 아들이 하도 칠면조, 칠면조를 졸라서 이참에 야시장에 있는 칠면조다리를 사주기로 했다. 근데 줄이 만만치 않았다. 그래도 기다릴 만한 줄이기에 큰맘먹고 사주기로... 솔직히 가격은 싼편이 아니였다. 12,900원에 현금으로 계산하면 소스를 더 주신단다. 그래서 우리도 현금으로 계산했다. 양이 너무 적을 거 같아서 사보고 모자르면 근처에 먹을 게 많아서 이것 저것 사먹고자고 했었다. 근데 주위를 둘러보니 칠면조는 칠면조 였다. 생각보다 큰게 눈에 들어왔다. 그래도 모르니 먹어보자 했는데 아들..

여행 2021.06.01

제주 '코코분식' 양많고 저렴한~

제주에 오면 꼭 들리는 코코분식이다. 매년 제주도에 오면 단골집 시원한 칼국수와 비빔밥 뭔가 색다른 육개장을 꼭 먹는다. 1인분 칼국수의 양이 어마어마하다. 면발도 굵고 국물이 끝내준다. 예전엔 남자걸로 주세요하면 양을 더 주셨던 기억이 난다. 비빔밥 또한 엄청난 양을 자랑한다. 맛도 쏘쏘한 편이다. 정말 특이한 육개장이다. 걸죽해서 "이게 무슨 육계장이야?!" 할 수 있지만 특이한 만큼 맛있는 육계장이다. 구수하고 어딘지 모르고 시원한 그런 맛. 아마 호불호가 갈릴거 같지만 우리는 맛있게 먹었다. 어떻게 조리하는 지 여쭤보고 싶었지만 아직도 모르는 1인다. 가격도 저렴 양도 푸짐 한곳이다.

바같밥상 2021.04.22

제주시 '순희뽀글이'

바쁘게 달려왔던 우리가족 오랜만에 그렇게 가고 싶었던 제주도여행을 왔다. 제주에 자주오긴 하지만 서귀포근처를 돌아다녔기에 제주시는 오랜만이다. 오랜기만 머물지만 아끼면서 여행하는 것이 우리 몸에 베어 있는 지라 이곳 저곳 싸고 맛있는 식당을 검색해서 오곤한다. 이번에는 청국장이 맛있다는 뽀글이정식을 먹으러 왔다. 점심시간이여서 인가 사람들이 슬슬 줄을 서기 시작했고 우리가족은 더욱 궁금 했다. "얼마나 맛있길래 이렇게 사람들이 분비는 걸까?" 반찬은 간다면서 알차게 나왔다. 뽀글이 정식이 맛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와서 정식2개와 청국장을 시켰다. 제육볶음 옆에 강된장이 참 맛있었다. 추가를 하면 더 주신다. 보리밥을 커다란대접에 주시면 받아서 강된장과 콩나물무침 그리고 시레기를 가득얹어서 썩썩 비벼먹으며 ..

바같밥상 2021.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