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같밥상

수원 아이파크점 '롤링핀' 빵집

쏭줌마 2021. 7. 4. 16:56

  오랜만에 친척동생을 만나는데 동생한테

" 뭐 먹고 싶은거 있나?" 

물어보니 빵이 땡기신다고~ 그래서 맨날 집에서 방콕하는 아줌마는 가끔식빵이나 만들어먹고 식빵만들다가 심심하면

피자빵이나 만들어 먹는 데...앙버터빵과 치아바타인가? 그게 땡기신다고 ㅠㅠ

앙버터는 먹어본적이 있었지만 나의 입에는 뭔가...안맞았다. 치아바타는 듣기만 살짝 들었는데...그래서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그래도 유명하다는 근처있는 제과점을 예를 들어가며 이야기 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그럼 안먹어도 돼~" 

친척동생이지만 내 친동생이나 다름없는 동생이라 그냥 넘어가기가  마음에 걸렸다. 자주 만나지도 못하고 겨우 시간 내서 보는데 먹고 싶다는 거 맛있는 빵을 사주고 싶은 마음에 검색을 해서 찾아낸 근처 빵맛집을 찾았다.

  수원에 사는 나는 수원 빵맛집을 검색하자마자 "롤링핀" 이 떴고 택시를 타고 갔다.

너무 깔끔하고 이쁜 빵들이 가지런이 있었다.

수원아이파크점 '롤링핀'

조각케익도 이쁘고 먹음직 스러웠다. 가격은 좀 있는 편이지만 한번쯤은 먹어볼만한 케익이 아니던가?

밑에 티라미슈도 샀는데 안찍혀서 아쉬웠다. 먹어봤는 데 엄청 났던...

수원아이파크점 롤링핀

에그타르트면 사죽을 못쓰는데 이렇게 맛있는 타르트들이 있었다니...격악을 금치 못했다.

신세계가 따로없었다. 아줌마여~

수원아이파크 롤링핀

케익이다.~아들과 케익앞에서 수 많은 고민을 했다. 저걸 사~! 말어! 

결국 우선 빵부터 맛보기로 했다. 빵 먹어보고 맛나면 다시 오기로! 침이 넘어간다.

 

수원아이파크 롤링핀

건강한 빵과, 달콤하고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빵도 참 많았다. 가격이 좀 비싸긴하지만 그만큼 건강하고 맛있는 빵인거 같다. 시간이 없어서 제대로 보지 못하고 사진만 찍고 빵을 가득 담아서 동생에게로 고고싱!

수원아이파크 '롤링핀'

 

수원아이파크'롤링핀'

이것도 먹고 보고 싶고, 저것도 먹어보고 싶고 담다보니 저렇게 많았다. 아들이 하도 조르길래 티라미슈도 두개나 담고 

동생이 보더니 깜짝놀라 

"이렇게 많이 사?"

"언니 빨리와~!!" 

신이 나 있었다. 두손 가득히 들고 동생에게 출발하여서 맛을 보는데 고모, 고모부, 친척동생들이 엄지척을 외쳤다. 

시간 날때 가서 커피도 한잔하고 빵에 조각케익을 먹어도 참 좋을 거 같다.^^